포르쉐 신형 카이맨 렌더링 공개…”2026년 출시, 8만달러 예상”

포르쉐 신형 카이맨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렌더링은 최근 포착된 위장막 차량을 바탕으로 러시아 매체(kolesa)에서 제작됐다.

이미지를 보면 전면부는 전기 세단 타이칸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사각형에 가까운 LED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며, 범퍼는 현행 모델보다 날렵해졌다.

porsche cayman rear3
porsche cayman rear

후면부는 수평형 LED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특이한 점은 다른 포르쉐 모델들과 달리 LED 라이트 바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후방 유리 아래 수직형 LED 보조제동등을 배치했다.

기술적인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몇몇 루머가 마니아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그에 따르면 카이맨 EV는 후륜구동 기본 모델과 사륜구동 성능 모델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이 355~402마력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타이칸과 마칸 EV의 기본 출력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사륜구동 모델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타이칸과 동일한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한다. 차체는 911과 비슷한 크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8만 달러(약 1억 1,600만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시기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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