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최고성능 ‘SU7 울트라’ 실버 컬러 공개…2월 27일 출시

샤오미가 자사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SU7 울트라’의 새로운 ‘코스믹 실버’ 컬러를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된 옐로우에 이어 두 번째 컬러로, 골드 엠블럼과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휠, 카본파이버 루프가 조화를 이룬다.

1,526마력의 괴력을 자랑하는 SU7 울트라는 오는 27일 81만4,900위안(약 1억 6,204만원)에 출시된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200만 위안에 육박하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SU7 울트라는 CATL의 차세대 배터리 ‘기린 2.0′(93.7kWh)을 탑재해 1,330kW의 최대 방전 출력을 발휘한다. 세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177.0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9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

차체는 길이 5,115mm, 너비 1,970mm, 높이 1,465mm, 휠베이스 3,000mm의 당당한 차체를 자랑한다. 1,560mm 너비의 리어 스포일러는 285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21인치 휠에는 피렐리 P제로 5 타이어가 장착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사전 예약 시작 10분 만에 3,680대가 주문되며 큰 관심을 모은 SU7 울트라는 당초 내년 3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이달 말 출시된다. 샤오미는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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