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3를 위한 최신 무선 업데이트(OTA)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 강화, 소프트웨어 안정성 개선과 함께 중요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이는 2024년 SUV 출시 이후 아홉 번째 OTA 업데이트로, 폴스타가 차량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OTA 업데이트는 폴스타 3에 ‘워크어웨이 잠금’ 기능과 특정 기기를 위한 ‘디지털 키’ 기능을 추가했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지 않고도 차량을 잠그거나 잠금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호환되어 사용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폴스타 CEO 미하엘 로슐러는 고객 경험 개선에 대한 회사의 헌신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고객들이 디지털 키 기능을 요청했고, 우리는 그것을 제공했다.”
소프트웨어 개선을 넘어 폴스타는 무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도 제공한다. 2026년 모델부터 폴스타 3는 현재의 자비에 프로세서를 대체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장착하게 된다. 이 업그레이드는 컴퓨팅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차량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 업그레이드가 기존 폴스타 3 소유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으로, 이는 장기적인 고객 만족에 대한 브랜드의 약속을 강화한다.
로슐러는 “새로운 기술이 가용해질 때 차량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능력은 최고의 소유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폴스타는 구글의 ‘카 레디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첫 브랜드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주차 중에 ‘팜 히어로즈 사가’와 ‘F1 TV’와 같은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앱을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미래 개선 약속으로 폴스타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고객에게 차량 수명 전체에 걸쳐 진화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