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새로운 플래그십 예고, 오션-S 콘셉트카 공개

상하이 모터쇼에서 BYD가 선보인 ‘오션-S’ 컨셉트카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모델은 단순한 신차 공개를 넘어 BYD의 미래 자동차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혁신적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능

오션-S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지향적 스타일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 아래의 곡선 라인이 특징적이다. 루프에는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을 위한 레이저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한 주행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측면은 ‘해수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우아한 2단 허리선을 적용해 역동적인 형태를 강조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스트리밍 기능이 있는 사이드 미러가 사각지대를 줄이고 운전 안전성을 높인다. 휠 역시 오션-S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되었다.

해양 테마의 실내 공간

실내는 통합형 콕핏 디자인으로 다양한 레벨을 적용해 입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트와 앰비언트 라이팅 등 다양한 요소들은 생체공학적 개념을 적용해 해양 테마를 차량 내부로 가져왔다.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완성했다.

첨단 기술 플랫폼

오션-S의 양산 버전에는 BYD의 5세대 DM 기술과 E-플랫폼 3.0 에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메가와트급 급속 충전, 링위안 온보드 드론 시스템, 듀얼암 급속 충전 등의 기술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현대성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e-플랫폼 4.0은 고밀도 블레이드 배터리, 최적화된 열관리 시스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능동형 공기역학 기술과 V2G(Vehicle-to-Grid) 기술도 적용되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디자인 철학

BYD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션 에스테틱스’는 ‘바다의 왕국’, ‘바다의 파도’, ‘바다의 영혼’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감성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길고 우아한 실루엣, 유려한 표면, 혁신적인 전면 디자인이 역동성과 기능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BYD 오션-S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 BYD/Chulin X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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