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R2 검증 빌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창립자 겸 CEO인 RJ 스카링지가 흥미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내부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근 게시된 소식에는 리비안의 막시무스 드라이브 유닛의 내부 구조가 포함되어 있다. 이 드라이브 유닛은 내년 시장에 출시될 R2 전기차를 구동하게 될 핵심 부품이다.
약 9일 전, 리비안 CEO는 더 작고 효율적으로 제작되어 단위당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막시무스 드라이브 유닛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에는 케이싱 외부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자세한 내부 구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스카링지 CEO는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를 통해 리비안 막시무스 드라이브 유닛의 내부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세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비안이 이전에 밝힌 바와 같이, 막시무스는 스테이터당 총 용접 수를 줄이는 새로운 연속 와인딩 기술을 사용하여 각 유닛의 전체 비용을 절감한다. 비교를 위해 보면, 리비안의 현재 엔듀로 드라이브 유닛은
264개의 스테이터 용접이 필요한 반면, 막시무스는 단 24개만 필요하다.
스카링지 CEO는 게시물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막시무스의 패키징이 마음에 든다. R2를 위한 드라이브 유닛이다. 측면에 장착된 인버터는 모터 끝 부분의 평평한 영역을 활용하여 버스바의 길이를 최소화하고, 가볍고 효율적으로 유지한다. 넓은 평면 형태는 모든 처리 및 전력 전자 장치가 단일 인쇄 회로 기판에 존재할 수 있게 한다.”
“인버터 섀시는 오일 냉각식 모터 공간을 밀폐하고 추가 부품 없이 전력 모듈에서 드라이브 유닛의 열교환기로 냉각수를 매끄럽게 라우팅한다.”
“전반적으로 인버터 부품 수는 엔듀로에 비해 41% 감소했으며, 구조적 인버터 덮개는 드라이브 유닛 마운트 역할도 함으로써 더 많은 부품과 패스너를 절약한다. 이런 설계 효율성이 마음에 든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시설의 파일럿 라인에서 R2 검증 빌드를 진행 중이며, 향후 어떤 R2 개발 진행 상황이 공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