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 Y의 고성능 버전인 ‘퍼포먼스’ 트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인정했다. 차량 디자인 총괄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과 수석 엔지니어 라스 모라비가 밝힌 내용이다.
지난 1월 말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모델 Y는 현재 ‘런치 에디션’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런치 에디션도 준수한 성능을 갖췄지만, 테슬라의 전통적인 퍼포먼스 트림에 비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세팅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테슬라가 전면과 후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테스트카를 도로에서 시험 중인 것이 퍼포먼스 모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라비는 퍼포먼스 트림과 함께 7인승 실내 레이아웃도 올해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7인승 옵션은 대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