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전기 SUV ‘이퀴녹스 EV’에 대해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내놓았다. 60개월 무이자 할부에 각종 혜택을 더해 내연기관 모델보다 월 납입금이 더 낮아진 것이다.
GM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형 이퀴녹스 EV 전 모델에 적용된다. 구매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중고차 보상 보너스 1,000달러, 연방정부 세액공제 7,500달러 등 최대 8,500달러(약 8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가격 43,295달러인 이퀴녹스 EV는 이러한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35,000달러 선까지 낮아진다. 특히 기존 금리 대비 이번 무이자 혜택만으로도 45,000달러 차량 기준 7년 할부 시 5,000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GM은 이와 함께 24개월 리스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계약금 3,169달러 납입 시 월 299달러에 이용 가능하며, 실질 월 부담액은 431달러 수준이다. 이 무이자 프로모션은 블레이저 EV와 실버라도 EV 등 2024년형 쉐보레 전기차 전 라인업에 적용된다.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현대 아이오닉5가 24개월 리스 기준 월 159달러(계약금 3,999달러), 혼다 프롤로그가 월 209달러(계약금 2,699달러)에 제공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Y는 36개월 리스 기준 월 299달러(계약금 2,999달러)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