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이 전기 배송 밴의 일반 판매를 시작한 직후, 맞춤형 차량 개조 서비스인 ‘리비안 업핏 프로그램(Rivian Upfit Program)’을 론칭했다. 이는 기업 고객들이 리비안의 전기차를 자신들의 사업 목적에 맞게 개조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레인저 디자인, 소르티모 노스 아메리카, 부시 스페셜티 비히클스, 홀만, 레전드, EV 스포트라인 등 상용차 분야의 강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 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기존 딜러십에서 제공하던 수준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리비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R1T와 R1S 모델을 해상구조대용 차량이나 긴급출동 차량으로, 그리고 전기 밴을 공조설비/통신장비 정비용 차량으로 개조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선보였다. 차량 개조는 공장 출고 후 진행되며, 선반 설치, 바닥재 교체, 경광등 장착 등 다양한 맞춤형 작업이 가능하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과 작업 소요 시간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