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힘든 변신! 만소리, 테슬라 사이버트럭 튜닝 공개

튜닝의 한계는 어디까지? 독일 프리미엄 튜닝 업체 만소리(Mansory)가 이미 충분히 독특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더욱 과감하게 변신시켰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살아있는 티라노사우루스를 타고 뉴욕을 누비는 것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이 프로젝트는 “일론게이션(Elongation)”이라 명명됐다. 이 이름은 ‘연장’을 의미하는 단어에 테슬라 CEO ‘일론(Elon)’ 머스크의 이름을 교묘하게 담아낸 언어유희다.

원래도 넓은 차체(거울 제외 2.2m)를 가진 사이버트럭에 만소리는 와이드바디 키트를 적용했다. 펜더 확장부, 새로운 전후면 범퍼, 그리고 모든 추가 부품은 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루프에는 추가 조명을 설치했으며, 후면에는 스포일러를 무려 두 개나 장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11×26인치 크기의 대형 단조 휠이다. 315/40 R26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 이 휠은 특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사이버트럭의 높은 출력(최대 845마력)과 무게(최대 3.1톤)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도 원래의 실용적인 디자인에서 럭셔리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풀 가죽 시트와 다양한 카본 파이버 부품으로 꾸며졌으며, 스티칭 디테일과 자수 장식이 시트, 안전벨트, 매트 등에 적용됐다.

만소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카본 파이버 부품을 다양한 디자인과 원하는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극단적인 튜닝은 이미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는 사이버트럭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더 많은 시선을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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