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모터, 전기 세단 B01 출시 3일 만에 계약 1만 대 돌파…70%는 650km 주행 모델 선택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프모터(Leapmotor)가 신형 전기 세단 B01을 출시한 지 72시간 만에 1만132건의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B01은 지난 7월 24일 출시됐으며, 시작가는 8만9,800위안이다. 출시와 동시에 중국 내 고객 인도도 이미 시작됐다.

총 6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B01은 CLTC 기준 430km, 550km, 650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일부 고사양 모델에는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돼 보다 정교한 스마트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리프모터에 따르면, 초기 계약 고객의 약 70%가 650km 주행 거리 모델을 선택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리프모터는 지리자동차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B01은 리프모터의 대중형 전기차 라인업 중 핵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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