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 Y의 ‘런치 시리즈’ 판매 시작 후,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롱 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 라인업에는 여전히 기본 모델이 없는 상태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롱 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을 4만8,99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이 모델을 4만1,490달러라는 더 낮은 가격으로 광고하고 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지를 검토 중인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액이 포함된 가격이다. 캐나다에서는 이 모델이 6만9,990 캐나다 달러에 판매된다.
현재 ‘롱 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북미에서 이용 가능한 유일한 주니퍼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이 모델은 이전에 출시된 ‘런치 에디션’보다 상당히 저렴한데, ‘런치 에디션’은 미국에서 5만9,990달러였으며 ‘롱 레인지 사륜구동’과 유사한 기능에 8,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드는 완전자율주행 등의 추가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흥미롭게도 미국의 이웃 국가인 멕시코에서는 더 많은 선택지가 있다. 94만9,000페소(약 4만1,500유로)의 ‘롱 레인지 사륜구동’ 외에도 84만9,000페소(약 3만7,200유로)의 ‘후륜구동’ 모델도 제공된다.